가래 / 기침 누런코와 부비동염(축농증)
 급성 인두염 세기관지염
 후두염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중이(middle ear)에 삼출액이 있고, 다음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귀아픔, 귀의 분비물, 열, 청력 소실, 식욕부진, 구토, 보챔, 설사들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기가 유난히 밤에 보채거나 열이 떨어지다가 다시 열이 날 때는 중이염을 의심하고 다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며 진찰시 반드시 귀를 자세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바깥에서 고막까지는 외이도라 하며, 중이는 고막 안쪽의 귀의 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들이 있는 방모양의 구조를 말하며 고막으로 바깥의 구조와는 분리가 되어 있으므로 목욕하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중이에 물이 차지는 않습니다. 중이에 삼출액(맑은 물)만 있고 증상이 없으면 otitis media with effusion(OME)로 정의하며 치료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항생제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중이에 물이나 고름이 차면 소리가 잘 안들리므로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다시 묻는 경우가 많고 TV 볼륨을 자꾸 올리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3세까지는 약 75%의 소아가 적어도 1회 이상 급성중이염을 앓으며, 1/3 이상은 3회 이상 앓고 6-18개월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놀이방에 맡기거나, 남자 아기, 담배 연기에 노출된 경우 더 잘 걸립니다.
원인은 세균이 많고 특히 폐구균(S.pneumoniae), 헤모필루스 균(H. influenzae)이 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치료 방침은 유럽은 첫 1-3일은 항생제없이 진통제등의 대증 치료(해열진통제와 항히스타민 등)를 하도록 하나, 미국과 캐나다는 2세 이하의 소아는 우선 항생제를 쓰도록 권하며, 2세 이상의 소아 중 증상이 가볍고 동반된 합병증이 없으면 항생제 투여없이 대증 치료를 하되 자주 진찰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중이염에서 치료목적은 세균의 박멸이고 우리나라에서 분리되는 폐구균의 60-80%는 페니실린에 내성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선택하는 항생제는 폐구균에 맞춰 아목시실린이 우선 추천되며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가 쓰입니다. 약 10일간의 항생제 치료에 잘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항생제 투여 3일 후에도 귀의 통증과 분비물, 열이 지속되면 치료 실패로 정의하며, 콧물이나 기침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치료 실패일 경우는 2차 약제로 Amoxicillin/clavulanate(오구멘틴 또는 아모클라 시럽), Ceftriaxone 주사 등을 사용하며, 내성 폐구균에 항균력이 없는 세파클러(시클러), 세픽심(슈프락스 시럽)등은 이차 약제로 부적당합니다. 그 외의 항생제 사용이나 치료는 치료나 검사 결과에 따릅니다.

예방법으로는 폐구균 백신(Pneumo 23; 2세 이상 소아에게 접종하며 7-23% 예방효과), 인플루엔자 백신(인플루엔자 유행시 급성 중이염 발생을 35% 감소시킴), 자일리톨 껌, 모유 수유,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현재까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