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1.13 작성자 : 김인규
제   목 :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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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Nocturnal Enuresis)
야뇨증 어린이 생활수칙
1.야단을 치지 말고 밤에 오줌을 싸지 않으면 상을 주거나 칭찬을 해준다.
2.저녁식사 후 음료 섭취를 제한한다
3.잠자리에 들기 전 소변을 보게 한다. 자는 것을 깨워 소변을 보게 하지는 않는다.
4.침대를 사용할 때 침대 매트리스에 비닐 커버를 씌우고 이불을 자주 세탁해 준다.
5.잠자리에 여벌의 옷과 여분의 시트나 요를 준비한다.
6.밤에 언제 일어나고 이불을 적신 날이 언제인지 일기를 작성한다.
초음파 검사로 소변 검사와 소변 배양 검사를 하여 요로 감염이 아닌지 알아보고, 치료제로 항이뇨호르몬제(antidiuretic hormone 약자로 ADH)인 미니린 정이나 데스모프레신(치료율 70-80%)을 쓸 수 있습니다.
야뇨증은 만 5 세에 밤에 잠자리에서 오줌을 싸는 것으로 정의하며, 낮에도 오줌을 싸는 아이들과는 그 원인이 틀리고, 상당히 흔해서 만 5 세 아동의 약 20 %에서 볼 수 있고 매년 15 %씩 줄어들어 어른의 경우 1 % 미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 소변을 누게 하는 반사가 대뇌 피질에서 늦게 완성되는 경우, 둘째 수면 장애의 일종인 경우, 셋째 밤에 잠이 들면 분비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일종인 항이뇨호르몬(ADH) 생산이 적어 소변이 계속 많이 생산되는 경우, 넷째 유전적인 영향(염색체 12 와 13q의 유전자가 야뇨증에 관여), 다섯째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 경우 잘 가리다가 다시 싸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섯째 요로 감염증이나 obstructive uropathy, 일곱째 수면시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등 입니다.
소아과에서 의사를 만나면 가족력을 포함, 평소 저녁에 얼마나 물을 마시는지 밤에 싸는 소변의 양이나 횟수를 자세히 물어보고 코를 심하게 골지는 않는지 등을 물어볼 것입니다. 예컨대 당뇨나 신질환이 있는 소아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진찰을 받고 필요에 따라 방광과 신장의 이상 유무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고 소변검사와 배양 검사를 합니다.
이때 소변은 비중과 osmolarity를 정확히 보기 위해 아침 첫 중간 소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들에게 야뇨증은 언젠가 확실히 낫는다는 것과, 아이의 정신에 상처를 줄 처벌이나 야단치기는 하지 말라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입니다. 저녁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지 말게 하는 것은 중요하며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코를 몹시 고는 아이가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은 후 야뇨증이 완치된 예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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