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일 : 2005-08-05 신청자 : 아가맘
상담의(과) : 김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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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인규선생님 안녕하세요
상담의(과) 김인규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가 아파도 이젠 안심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20개월된 저희 아이는 땀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에는 밤 잘때 너무 더워서 앞뒤로 창문도 열고 선풍기를 회전시키고 자는데요...아빠는 그냥 자고 저한텐 약간 서늘해서(저는 더위를 별로 타지않고 추위를 잘 탑니다)얇은 이불은 덮고 자는데 아이는 끈내의에 기저귀만 차고 자는데도 머리와 등에서 땀을 엄청 흘립니다.

땀이 나는것은 또 땀이 많이 많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는 덥게 느끼는 것이겠지요?그렇다고 땀이 전혀 안나게 해주면 또 어느 순간부턴 서늘하게 느껴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런 탓인지 봄가을겨울에는 밖에서 찬바람을 쐬면 코감기가 걸렸는데 여름인 요즘에는 땀때문에 특히 밤새 땀이 젖은 상의를 입고 자게 된다던지 아니면 땀이 나서 시원하게 해주면 또 새벽에는 서늘했던지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열감기에 자주 걸립니다. 저희 아이는 확실히 여름에 감기를 더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그렇고 밖에서는 백화점이나 마트같이 에어콘이 세게 나오는 곳에서는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린아이도 끈나시에 반바지를 입고 그냥 다니던데 저는 아이에게 에어콘에 나오는 곳에서는 긴팔을 덧 입힙니다.(저희 아이는 아토피는 아닌데 알레르기 수치가 꽤 높다고 합니다.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체질이라고...)어떤 엄마는 저에게 애한테 그런거 입히면 땀띠 않나냐고 묻던데 땀 많은 저희 아이도 에어콘이 나오는 곳에서는 덧입혀도 땀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온도차가 나는 곳에선 수시로 덧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또 너무 아이를 적응력 없게 키우는 것은 아닌지...암튼 어렵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답 변 일 : 2005-08-13 오후 12:53:46 상 담 의 : 김인규
상담분야 :  
제 목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내 용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덧옷을 입히는 것에도 찬성합니다.
건강한 아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