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일 : 2003-12-12 신청자 : 김현남
상담의(과) :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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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픈데도 잘 노는건...왜?
상담의(과) 김서정
상담내용 아이가 콧물을 좀 오래 흘리기는 해도
너무나 잘놀고
너무나 잘먹고
평소와 다름이 없어서 내버려두었다가
큰아이 병원 간길에 보였더니
중이염인데 고름이 고막까지 차고 심각한 상태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무리 말 못하는 아이지만, 그쯤되면 불편해서 보챘을만도한데(22개월인데 아직 말은 못합니다)
아이들은 왜 아파도 잘 놀까요?
애들은 다 그런가요?
답 변 일 : 2003-12-15 오후 2:03:04 상 담 의 : 김서정
상담분야 :  
제 목 종종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내 용 중이염의 경우 급성으로 중이염이 발생해서 고막이 갑자기 심하게 부우면 아이들이 귀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이유없이 심하게 보채게 됩니다.
하지만 코가 오래동안 막혀있거나 쿳물이 고여있거나 하는 상태가 오래되면 별 증상 없이도 중이염이 오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청력이 약간 감소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열감기나 콧물 기침 감기등은 감기 증상이 조금만 있을때는 별로 치료해 주지 않아도 저절로 회복되지만 오랫동안 코가 막혀있거나 누런 코가 나오거나 하면 병원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치료를 하면 청력에 별 이상 없이 잘 회복이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